건축기사 기출문제 716문항, 시행령부터 풀기

건축구조 문제를 풀다 보면 이런 문항을 만납니다. 발문과 선지를 그대로 옮겨 볼게요.

강절점 O에 세 부재 OA, OB, OC가 모여 있고 각 부재의 반대쪽 끝 A, B, C는 모두 고정단이다. 세 부재의 강비가 kOA : kOB : kOC = 1 : 2 : 3이고 절점 O에 크기 18 kN·m의 모멘트하중이 작용할 때, 고정단 A에 생기는 재단모멘트 MAO의 크기는?

① 1.5 kN·m

② 0.75 kN·m

③ 3.0 kN·m

④ 6.0 kN·m

선지를 작은 순서로 다시 세우면 0.75, 1.5, 3.0, 6.0으로 정확히 두 배씩 벌어져 있어요. 풀이에서 한 단계를 빠뜨리거나 한 번 더 밟으면 곧바로 옆 선지에 닿도록 짜여 있다는 뜻입니다. 건축기사 기출문제의 계산 문항은 공식을 아는지보다 순서를 끝까지 지켰는지를 봅니다.

이번 글에서는 716문항이 출제기준의 어느 세부항목에 쌓여 있는지, 그리고 어떤 실수에서 답이 옆 선지로 넘어가는지를 정리했습니다.


건축기사 기출문제, 시행령과 구조체공사가 가장 앞섭니다 🏗️

문제은행에 딸린 출제경향 리포트는 5과목의 세부항목 68개에 하나하나 출제 비중을 매겨 두었습니다. 전체에서 가장 앞선 두 항목은 과목이 서로 달라요. 건축관계법규의 건축법시행령 7.9%, 건축시공의 구조체공사 및 마감공사 7.6% 입니다. 법규에서는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 3.6%로 뒤를 잇고, 시공에서는 건축재료가 4.2%예요.

과목마다 20문항씩 나오는 시험인데도 과목 안의 사정은 전혀 다릅니다. 건축계획은 주거건축계획 4.2%, 기타 건축물계획 4.0%, 상업건축계획 3.9%, 공공문화건축계획 3.5%로 각종 건축물의 건축계획 네 항목이 고르게 두껍습니다. 반면 건축설비는 세부항목이 25개로 가장 많아서, 1%를 넘는 항목이 급수 및 급탕설비 2.3%, 전원 및 배전, 배선설비 1.6%, 공기조화설비의 기초적인 사항 1.4% 셋뿐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0.7% 안팎이에요.

건축구조도 세부항목 18개에 비중이 넓게 나뉩니다. 가장 높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설계가 2.3%, 정정구조물의 해석이 2.2%, 접합부설계가 1.9%라 한두 항목만 골라 풀어서는 20문항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수험생들이 구조를 가장 버거운 과목으로 꼽는 데에는 계산 난도뿐 아니라 이렇게 넓은 범위도 한몫합니다.

리포트에서 비중 값이 비어 있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규칙도 출제기준에는 들어 있으니, 건너뛰기보다 개념은 한 번 읽어 두는 편이 안전해요.


오답 선지는 흔한 실수가 낸 값입니다 🧮

건축설비 해설편을 넘겨 보면 계산 문항의 오답 선지가 어디서 왔는지가 그대로 적혀 있어요. 벽체를 통과하는 관류열량 문항은 열관류율 3.2에 면적 5, 실내외 온도차 25K를 곱해 400W가 답입니다. 실외가 영하 3도라 온도차는 22 − (−3) = 25K인데, 부호를 빠뜨려 19K로 잡으면 304W가 나와 어느 선지와도 맞지 않죠. 나머지 선지 80W·160W·320W는 온도차를 5K·10K·20K로 잘못 잡았을 때 나오는 값입니다.

환기량 문항도 같습니다. 재실자 전체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9m³/h를 실내 허용농도와 외기 농도의 차 0.0006으로 나누면 15,000m³/h인데, 허용농도 0.001로만 나누면 9,000m³/h가 됩니다. 발열량을 kW로 준 문항은 3600을 곱해 시간당 열량으로 바꾸는 단계가 먼저 걸리고요. 이 문항의 약 223m³/h, 약 297m³/h 선지는 온도차를 40K, 30K로 잡았을 때 나오는 값이라 단위를 맞추고도 온도차 하나에서 다시 흔들립니다.

개념 문항은 문장의 방향을 뒤집는 방식이 많아요. 중력환기는 실내외 온도차가 벌어질수록 환기량이 늘어나는데 "줄어든다"고 적거나, 일사조절의 목적을 여름철 냉방부하 억제에서 겨울철 수열량 저감으로 바꿔 적는 식입니다. 용어는 전부 맞고 증감의 방향만 틀려 있어서 빠르게 읽으면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 틀린 계산 문항은 정답 풀이보다 내가 고른 선지가 어떤 실수에서 나왔는지를 먼저 적어 보세요.

비중 순서로 과목을 오가며 풀어 봅니다 📋

문제은행은 과목·단원 차례로 묶여 있지만, 처음 한 바퀴는 비중을 따라 시작점을 옮기는 편이 시간이 덜 듭니다.

순서 먼저 열 세부항목 푸는 방법
1 건축법시행령 시행령 문항만 모아 연달아
2 구조체공사 및 마감공사, 건축재료 공법과 재료를 짝지어
3 각종 건축물의 건축계획 주거·상업·공공문화·기타를 한 번에
4 건축구조 계산 문항 하루 몇 문항씩 끊어 끝까지
5 건축설비 나머지 넓게 한 바퀴, 계산은 단위부터

구조 계산 문항은 맞힌 문항보다 틀린 문항에서 얻는 것이 많습니다. 앞의 모멘트 문항처럼 선지가 두 배 간격이라면, 내가 고른 값이 정답의 절반인지 두 배인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어느 단계를 빠뜨렸는지가 거기서 바로 드러납니다.

설비 계산은 반대로 식을 세우기 전에 단위와 부호를 먼저 적어 두는 습관이 효과가 커요. 미리보기에서 보듯 해설편은 오답 선지가 어떤 값을 잘못 넣어 나온 것인지까지 짚어 주니, 틀린 문항은 그 줄을 노트에 옮겨 두면 다음에 같은 문항 앞에서 손이 한 번 멈춥니다.


716문항, 문항마다 세부항목이 붙어 있어요 📘

이 문제은행에는 건축기사 기출문제 716문항이 과목·단원 차례로 들어 있습니다. 문항마다 빈출 표시와 난이도, 출제기준 세부항목이 달려 있어서 위 순서표대로 골라 풀기 쉬워요. 풀이형 해설 203문항이 함께 실려 있고, 앞에서 본 세부항목별 비중은 같이 수록된 출제경향 분석 리포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전체는 141페이지 PDF입니다.

위 미리보기는 차례대로 출제경향 리포트, 건축구조 문제편, 건축설비 해설편의 한 쪽이에요. 맨 앞의 모멘트 문항도 문제편 쪽에 실려 있고, 문항 번호 옆 별표와 난이도 표시로 오늘 풀 분량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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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기사 기출문제집 문제은행 필기 pdf

건축기사 기출문제 716문항을 과목·단원 차례로 모은 필기 문제은행 PDF입니다. 문항마다 빈출 표시와 난이도, 출제기준 세부항목을 달았습니다. 풀이형 해설 203문항과 과목별 출제 비중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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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부터 다시 잡아야 한다면 같은 시험 필기 정리 PDF를 함께 담는 방법도 있어요(함께 담으면 할인).

https://www.baratalk.com/library/건축기사-필기-핵심요약-pdf

건축기사 필기 핵심요약 요점정리 pdf

한국산업인력공단 출제기준에 맞춰 정리한 건축기사 필기 요약본 42페이지. 건축계획·시공·구조·설비·관계법규 5과목 과락 없이 합격선 넘기 위한 핵심만 압축. 즉시 PDF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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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령부터 열고, 틀린 선지의 출처를 적어 두세요 ✨

716문항을 1번부터 한 번에 밀 필요는 없습니다. 건축법시행령과 구조체공사 및 마감공사처럼 비중이 앞선 세부항목부터 풀고, 구조와 설비의 계산 문항은 틀린 선지가 어떤 실수에서 나왔는지 적어 가며 넘기세요. 건축기사 기출문제에서 점수가 새는 곳은 모르는 공식보다 빠뜨린 한 단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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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 모멘트 문항, 몇 번을 고르셨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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